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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 후기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 - 후기

최근 영화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열연한 영화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보게 되었다.

사실 배우도 관심이 많았지만, 영화 자체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생애를 전반에 걸쳐 표현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많았다.

오늘은 영화를 보면서 전반적으로 느낌 점에 대해서 글을 남겨보자 한다.

아무래도 후기이다 보니, 실제 영화 내용을 언급하니, 스포일러 주의!!

사랑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제목부터가 특이했다.

원제는 the theory of everything으로, 직역하자면 모든 것의 이론이다.

모든 것의 이론은 물리학에서 현존하는 물리학의 법칙의 비밀을 모두 밝힐 수 있는 가상의 이론, 특히 양자역학과 상대성 이론간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을 이론을 의미하는 단어로 작중 설명이 나온다.

그런데 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으로 번역을 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번역이 좀 더 와닿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사랑에 대한 다양한 표현들이 영화에 녹아있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호킹의 물리학에 대한 사랑, 그리고 현실적인 사랑의 한계까지 잘 표현한 것 같았다.

호킹의 배우자 제인 와일드 호킹은 결혼하기 전, 이미 호킹이 루게릭 병에 걸린 사실과 시한부 인생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서도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처음 결혼을 하고, 아이를 기르고 호킹도 챙기면서 제인은 점점 지치게 되었고, 그때 만난 조너던에게 점점 의지하게 되었다.

여기서 우리는 제인의 불륜을 욕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이해해줘야 할까?

사랑은 영원한 것인가?

사랑이 영원하지 않다면, 영원과 같은 사랑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랑의 필요충분조건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들이 꼬리를 잇고 나왔지만, 답을 찾기엔 힘들었다.

만약 모든 것의 이론을 찾게 된다면, 이러한 질문에도 답을 찾을 수 있을까?

에디 레드메인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에디 레드메인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 에디 레드메인을 알게 된 것은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알게 되었다.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연기를 펼쳐서 인상이 깊었고, 정말 배역과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감탄했다.

처음에는 호킹을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점점 호킹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실제로 에디 레드메인은 루게릭 환자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 직접 환자들을 찾아 연구를 거듭하고, 근육을 감량하는 등 많은 연구를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영화를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니, 말 다했다.

기존에 영국 남자 배우로는 데이비드 테넌트, 베네딕트 컴버배치, 다니엘 레드클리프, 제임스 메커보이 정도 였는데, 새롭게 기대할만한 배우가 추가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의 에디 레드메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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